분류 전체보기32 크루젠슈테른호와 쇨란데호 마지막 케이프 호너이자 마지막 화물 수 송용 가로돛 범선, 범선이 활기차게 일하던 시대를 마감한 최후의 걸작, 크루 젠슈테른호에 주목하라! 전설적인 항해기록에 빛나 는 그런 배는 두 번 다시 제작되지 않을 것이다. 크루젠슈테른호는 베세르뮌데에 위치한 J. C. 테 클렌보르크 조선소에서 건조하여 1926년 6월 24일 파두아' 라는 이름으로 진수한 배이다. 이 배는 함 부르크에 있는 해운회사인 페르디난트 라에이츠 소 유의 유명한 날아다니는 P-라이너 선단에서 막내였다. 파두아호는 기관이 없는 전통적인 케이프 혼 항해용 바크선으로, 선체 중앙부의 '리버풀 이라 는 이름의 갑판실에 훈련생 40여 명을 수용하는 숙 소를 추가한 정도밖에 차이점이 없었다. 크루젠슈테른호에는 닻줄 구멍에 꽂는 닻이 아닌 재래식 닻이.. 2022. 10. 19. 벨렘호와 세도프호 벨렝 호는 케이프 호 너를 만들어 유명해진 프랑스 낭트의 뒤 비중 조선소에서 1896년에 제작됐다. 서인도 무역선의 마지막 세대인 벨렝 호는 대서양을 건너 카리브해와 미국 남부의 동쪽 연안까지 왕복하는 무역선으로 제작된 작은 바크선이었다. 처음에 벨렝 호는 낭트가 드니 크루엔 필 수 앤드 라고 텔레비에야 소유였다. 당시 벨렝 호는 카디프에서 석탄을 싣고 라플라타강으로 운반한 다음, 몬테비데오 항에서 노새를 싣고 브라질의 항구 벨렝으로 가서 코코아 열매를 실은 후 프랑스의 메이주 초콜릿 공장으로 운반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1902년 5월 2일에는 아주 운이 좋았다. 근처 화산이 폭발하여 마을을 파괴하고 주민 4만 명에 게 엄청난 피해를 줬지만 번화한 항구인 마르티니크 항에 정박한 벨렝 호는 무사했다.. 2022. 10. 17. 항해 훈련용 선박 최후의 상업용 범선이 사라진 뒤 여러 해 동안 돛을 달고 먼바다에서 항해하는 관행을 이어 나간 것은 세계 각국의 해군이었다. 해양 전통이 있는 나라라면 해군 함대에 적어도 한 척의 범선은 포함한다. 보통 범선은 사관후보생이나 장교들의 훈련에 사용하거나 국가를 대표하는 임무에 동원된다. 항해 훈련 선이 외국 항구를 방문할 때는 외교 사절단으로 간주하므로 가능한 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주의 깊게 준비한다. 범선은 훈련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지만, 훈련 임무는 여전히 돛의 생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물론 범선이 초보자 교육에 어떤 가치가 있느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오늘날 해군 함대와 상선 선단은 오직 기계 장치로만 추진력을 내고 있으며, 돛으로 항해하는 것과 현대 해운은 동떨어져 있기 .. 2022. 10. 14. 오늘날의 항해 이러한 배경 아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돛을 부활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 당대의 발전된 기술 덕택에 재료와 설비 양면에서 여러 가지 개혁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효율성 면에서 범선은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올라서게 되었고, 배를 조종하는 데 필요한 선원도 줄어들어 비용을 상당히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 또한 가벼운 합금을 재료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강도는 동일하면서도 무게가 덜 나가는 선체를 만들 수 있었다. 이는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게다가 경주용과 유람용 요트에 맞는 삭고 장치가 고안됐다. 새로운 삭고 장치는 마지막 범선의 시대에 이용된 우수한 설비보다 조종하기가 편했다. 이제 엔진으로 움직이는 모터보트와 같은 크기의 범선을 조종하는 데 필요한 선원 숫자가 같아졌다. 기계장치.. 2022. 10. 13. 이전 1 2 3 4 ··· 8 다음